수염
눈썹, 수염 그리고 음모는 단일모이므로 이들의 재건에는 단일모 이식이 필수적입니다.
정상적으로 분포하는 모낭군을 단일모로 분리하는데는 고도로 숙련된 모낭분리사가 필요하며,
이식하는 모발은 후두부 모발을 사용하기 때문에 눈썹, 음모의 경우 2~3개월에 한 번씩 이식한 모발을 잘라주어야 합니다.
콧수염, 턱수염, 구레나룻 등의 수염이식
- 01사람의 수염은 사춘기 이후에 생기는 성모의 하나이며, 제2차 성징으로서 남성호르몬의 작용으로 돋아납니다. 수염은 돋아나는 장소에 따라 명칭이 다릅니다.
보통 코밑에 나는 것을 콧수염, 턱에 나는 것을 턱수염, 볼에 돋아나는 것 구레나룻이라고 합니다. - 02"수염이 있는 남자는 청년 이상, 수염이 없는 남자는 인간 이하 이다"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가 늘어놓은 수염 예찬 입니다. '유토피아'의 저자 토마스 모어도 사형대의 이슬로 사라지는 순간까지 자신의 수염을 다치지 말게 하라고 사형 집행관을 꾸짖었다고 합니다. 이렇듯 수염은 자고이래로 남성다움을 상징하면서 많은 위인들의 총애를 받아 왔습니다.
- 03옛날에는 젊은 사람이 수염을 기르면 노인에게 꾸지람을 듣곤 했지만 지금은 스무 살 갓 넘긴 젊은이들마저도 개성 차원에서 턱수염을 기르곤 합니다. 게다가, 그 턱수염을 염색까지 하는게 요즘의 시대적 정서인 것입니다. 이러한 수염 이식도 대머리 이식과 똑같은 원리와 방법으로 행해집니다. 주로 후두부의 모발을 모낭 단위로 옮겨 심는 것인데 그러면 정상인들과 같은 수염을 지닐 수 있게 되고, 입술 부근이나 턱에 흉터가 있는 사람이라면 수염이 자라나 흉터를 가릴 수가 있게 됩니다.
- 04수염을 심는 부위도 개인의 취향에 따라 콧수염, 턱수염, 구렛나룻 등 원하는 부위에 원하는 양만큼 심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드물지만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트렌스젠더)한 사람 중에 남성다움을 더 강조하기 위하여 수염을 심는 경우도 있습니다. - 05심은 자국이 절대 없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