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 및 탈모지식

Dr. Kims Hairsurgery

남성형 탈모

탈모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흔히 대머리라고 하는 ‘남성형 탈모’ 는 모발이 빠져서 안 나는 것이 아니라 굵던 모발이 점차 가늘어져 솜털로 되는 것을 말합니다.
대머리가 진행되면 모낭이 작아지며, 모낭이 작아지면 모발의 굵기가 가늘어지는 동시에 모주기도 짧아집니다.
이렇게 3년 자란 후 빠져야 할 모발이 1년 자란 후 빠지게 되면 하루에 210여 가닥이 빠지는 셈이며, 또 새로 나온 모발은 더욱 가늘어집니다.
즉 대머리가 계속 진행되면 굵던 모발은 솜털로 변하며, 모주기는 더욱 짧아져 조금 자란 후 빠지게 됩니다.

주요인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유전
부요인
식생활, 스트레스, 생활환경 등

대머리 즉 남성형 탈모는 100% 유전이며,
유전양상은 상염색체 우성입니다.
대머리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유전자는 밝혀지지 않았고, 다만 여러 개의 유전자가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대머리 유전자를 가졌다고 모두 대머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머리 유전자가 있는 사람에게서 남성호르몬이 나와야 대머리가 진행됩니다.
어릴 때 거세한 남자는 남성호르몬이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대머리 유전자가 있더라도 절대 대머리가 되지 않습니다.
사춘기 이전에는 남성호르몬이 낮기 때문에 대머리가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유전적 소인이 있는 사람이 사춘기가 지난 후 남성호르몬 분비가 왕성해 질 때 대머리가 진행되게 됩니다.

사람은 유전자를 쌍으로 갖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유전형이 AB이고 어머니는 CD이면 자식은 AC, AD, BC, BD형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때 A에 대머리 유전자가 있으면 AC, AD형을 갖고 있는 자식은 대머리 유전자를 갖고 있지만 BC, BD형을 갖고 있는 자식은 대머리 유전자가 없습니다.
따라서 형제 중에 대머리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확률적으로는 자식의 50%가 대머리가 될 수 있습니다.
딸의 경우는 비록 AC, AD를 갖고 있다고 해도 아들에 비해 대머리가 될 확률은 낮습니다.

스트레스, 식생활, 노화 등은 탈모의 진행에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유전적 소인이 없는 사람이나 유전적 소인이 있더라도 사춘기 이전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